Claude Code v2.1.276 — 프록시·게이트웨이 400 에러 긴급 픽스, 이번 주 3번째 회귀 수습
이번에도 하루 만의 핫픽스입니다. v2.1.275에서 ANTHROPIC_BASE_URL을 프록시나 게이트웨이로 지정한 환경의 모든 요청이 400 에러로 실패하는 리그레션이 생겼고, v2.1.276이 이를 되돌렸습니다.
한마디로 말하면, "Input tag 'advisor_20260301'"이라는 낯선 태그 때문에 서드파티 엔드포인트 전체가 마비되던 문제의 긴급 수습입니다. 설정 변경은 필요 없습니다.
무슨 일이 있었나?
2.1.275가 추가한 신기능이 요청에 advisor_20260301이라는 입력 태그를 포함시켰는데, Anthropic 공식 엔드포인트는 이를 받아들이지만 프록시·게이트웨이 같은 서드파티 구현체는 이를 거부하면서 전 요청이 400으로 실패했습니다. 어제의 273이 서브셸 rm 우회와 관리 설정 fail-closed를 잡는 보안 릴리스였다면, 이번 276은 그 직전 275의 파급을 수습하는 관계입니다.
이 패턴, 이번 달에 세 번째입니다
게이트웨이·프록시 사용자 입장에서 이번 달은 혹독합니다. 265(게이트웨이 env 강제)→266 픽스, 268(서드파티 400, Artifact 정규식)→픽스, 그리고 이번 275(advisor 태그)→276. 공통점이 보입니다 — 새 기능이 추가될 때 공식 엔드포인트만 검증되고, Anthropic 호환을 표방하는 서드파티 구현체와의 호환성 테스트는 뒤처진다는 것입니다. 268 때 배운 교훈이 275에서 반복된 셈이죠.
실전에서 어떻게 쓸까?
게이트웨이·프록시 사용자라면 지금 276으로 업데이트하는 것이 유일한 실전 액션입니다. 그리고 운영 전략을 하나 제안합니다 — 새 버전이 나오면 당일 업데이트 대신 이틀 정도 관찰 후 적용하거나, 최소한 업데이트 직후 핵심 워크플로우 한 바퀴를 스모크 테스트하는 습관. 이번 달 세 번의 회귀가 모두 "업데이트 직후 전면 장애" 형태였다는 점을 고려하면, 게이트웨이 환경일수록 버전 고정(pinning) 전략의 가치가 커집니다.
마무리로 — 오픈 소스 도구의 일일 릴리스는 빠르지만 불안정합니다. 회귀가 하루 만에 잡히는 것은 믿을 만하니, 이제는 "릴리스 다음 날"보다 "이틀 뒤"를 노리는 것이 현명한 타이밍입니다.
출처: https://github.com/anthropics/claude-code/releases/tag/v2.1.276
태그: AI Claude Claude Code 개발도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