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laude Code v2.1.265 긴급 픽스 — 게이트웨이 설정이 깨졌다면 v2.1.266으로
어제 나온 v2.1.265가 LLM 게이트웨이·프록시 환경을 깨는 리그레션을 만들었습니다. 하루 만에 긴급 픽스 v2.1.266이 나왔으니, 사내 게이트웨이를 쓰는 분들은 바로 확인하세요.
한마디로 말하면, 문서화되지 않은 환경변수 CLAUDE_CODE_USE_GATEWAY 하나가 혼자서 Cloud 게이트웨이 로그인을 강제하던 문제를 되돌린 핫픽스입니다. 설정 변경 없이 버전만 올리면 해결됩니다.
무슨 일이 있었나?
CLAUDE_CODE_USE_GATEWAY는 공식 문서에 없는 환경변수입니다. 원래 동작은 이랬습니다 — 이 변수는 ANTHROPIC_BASE_URL과 ANTHROPIC_AUTH_TOKEN이 둘 다 설정돼 있을 때만 의미가 있고, 그 외에는 무시됩니다.
그런데 2.1.265에서 이 변수가 조건 없이 Cloud 게이트웨이 로그인을 강제하기 시작했습니다. 결과적으로 이 변수를 API 키, apiKeyHelper, 커스텀 인증 헤더와 함께 쓰던 모든 구성이 매 요청마다 "Not signed in to the Cloud gateway"로 실패했습니다. LLM 게이트웨이(LiteLLM 같은 프록시)나 사내 프록시 뒤에서 Claude Code를 쓰던 팀이라면 도구 자체가 통째로 멈춘 상황이었죠.
영향받은 사람, 안 받은 사람
영향받는 쪽은 명확합니다. 이 변수를 설정해 쓰던 게이트웨이·프록시 사용자 전부입니다. 반대로 표준 Anthropic API 키나 구독 로그인을 쓰는 일반 사용자는 이 변수를 건드릴 일이 없으니 영향이 없었을 겁니다. 어제 올린 v2.1.265(플러그인 보안 픽스 + 캐시 3연타)의 내용을 원하면서 게이트웨이 때문에 못 올리던 분들이 바로 이 픽스의 수혜자입니다.
v2.1.266에서는 이 변수가 다시 혼자서는 무시되는 원래 동작으로 돌아왔습니다. 설정 파일을 바꿀 필요 없이 버전만 올리면 됩니다.
실전에서 어떻게 쓸까?
게이트웨이 사용자라면 지금 claude update로 올리고, 평소 쓰던 요청 한 건을 바로 날려 정상 응답을 확인하세요. CI 환경이라면 에이전트의 Claude Code 버전도 함께 갱신해야 어제 마비됐던 파이프라인이 돌아옵니다.
운영 관점에서 하나 배울 점은 있습니다 — 문서화되지 않은 환경변수에 의존하는 구성은 어느 날 갑자기 깨질 수 있습니다. 이번 사례처럼 변수 하나의 조건 평가만 바뀌어도 전체 요청이 실패하니, 가능하면 공식 지원되는 설정으로 마이그레이션해두는 편이 안전합니다.
마무리로 — 기능 릴리스 다음 날 바로 오는 한 줄짜리 픽스는 보통 "어제 실수했습니다"라는 뜻입니다. 이번 건은 다행히 원상복구가 깔끔했습니다.
출처: https://github.com/anthropics/claude-code/releases/tag/v2.1.266
태그: AI Claude Claude Code 개발도구